릴레이 사진전 '기억의 기록'_ 촉각의 기록_큐레이션2

  • 작성자 대영의 기록
  • 등록일 2021.09.04
  • 조회수 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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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레이 사진전 '기억의 기록'_ 촉각의 기록_큐레이션2 릴레이 사진전 '기억의 기록'_ 촉각의 기록_큐레이션2 릴레이 사진전 '기억의 기록'_ 촉각의 기록_큐레이션2
안녕하세요. 릴레이 사진전에 참여하게된  성대영작가 입니다.
오늘은 첫번째 전시인 '촉각의 기록'에서 전시된 저의 사진들의 온라인 큐레이션을 들려 드리려고 합니다.

일단 제 사진들은 크게 3가지의 기억들을 기록한 것인데 가장 위에 줄에 있는 3개의 사진은 제가 초등학생 때 무실동 옆에 있는 송삼마을이라는 곳에서 놀았던 기억을 기록한 것입니다. 당시 친한 친구의 집이 송삼마을에 있어서 자주 놀러가서 곤충을 잡으면서도 놀기도 하고, 바람에 풀들이 휘날리는 모습이 예뻐서 한참을 바라봤던 기억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 기억들을 담고자 이와 같은 사진들을 찍었습니다 추가적으로 가장 왼쪽의 사진은 이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전시는 촉각의 느낌을 담고자 해서 풀의 감촉과 잠자리채의 그물 느낌을 전달하고 싶어서 가까이서 찍었습니다.

두번째 줄의 사진들 그리고 옆에 크게 인화된 사진은 제가 중 1때 친구와 야구를 했던 기억을 기록한 것입니다. 중 1때 야구를 너무 좋아해서 맨날 학교만 끝나면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야구를 정말 많이 했었는데, 이번 사진전을 준비하면서 학창 시절의 기억들 중에 다시 한번 돌아가고 싶은 시간이라고 느껴서 이 사진들을 찍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여기 밑에 글로브는 제가 실제 중학생 때 쓰던 글로브인데 사진과 같이 보시면 더 좋을거 같아서 가지고 왔습니다 :)

다음 제 마지막 사진들은 불과 몇 개월 전의 기억입니다. 여기 계시는 나영작가님이 원주에 이름 없는 공원을 알려주셨는데, 그곳에 가서 혼자 삼각대와 필름카메라를 가지고 사진을 찍었던 기억을 기록해봤습니다. 일단 이곳에서 사진을 찍었을 때 사람들이 지나다니지 않아서 온전히 사진에만 집중할 수 있어서 편안했고, 또 제가 자연에서 아름답다고 느껴지는 것들을 찍는 것을 좋아하는데, 그걸 할 수 있는 장소여서 이 기억이 소중하다고 느껴져 이곳에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다음에는 다혜 작가님의 사진에 대한 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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