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에도 많은 분들께서 참여해주셨습니다. 연말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지내려는 계획이 많이 보이는 한 달이었습니다.
댓글 하나하나 너무 소중한 내용이었지만 그 중에서도 같이 나눠보고 싶은 댓글들을 선정해 보았습니다.
12월에 선정된 댓글들을 키워드와 함께 소개하겠습니다.
첫 번째 키워드, <가족>
코로나, 독감이 유행하고 날씨도 많이 추워지면서 연말을 가족들과 함께 보내려는 분들이 많았는데요.
그 중 '윤지혜'님의 댓글입니다.
이전에는 사람많은 화려한 곳으로 나가 멋있는 식사와 케이크를 먹어야 마음이 채워질 것 같은 생각에 어떻게든 약속을 만들어 나가곤 했습니다. 하지만 집에 돌아오면 왠지모를 공허함과 씁쓸함을 지울 수 없었어요.
하지만 이젠 그러지 않아요. 화려하지않아도 가진것 없어도 비교하지 않고 욕심내지 않고 내가 가진 것들을 겸허히 여기고 감사하면 충만함을 느낄 수 있어요. 이제는 사랑하는 가족들과 평안하고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게되었어요~
화려한 연말보다 소소한 행복을 찾는 모습을 볼 수 있는 댓글이었습니다.
다음은 '이은희'님의 댓글입니다.
해마다 오는 크리스마스지만 아이가 크며 맞이하는 해마다 다른 크리스마스예요 어렸던 아기일때는 빨간 초록 옷을 입혀 트리앞에서 사진을 찍었었돈 기억이 있고 좀 더 크고 나서는 선물을 기다리며 기대하는 아이와 크리스마스 행사등으로 어린이집에서 율동을 하던 영상등이 추억으로 남아있어요 이젠 많이 자라 크리스마스에 산타는 엄마였다고 알고있는 형님이 된 아이와 함께하는 올해의 크리스마스는 특별한 선물은 없지만 12월 하루하루가 선물처럼 느껴집니다 많은 눈이 선물같은 하루, 호빵을 먹으며 따뜻한 하루, 트리장식을 보며 웃는 하루 오늘도 어떤 하루일지 기대가 되구요 행복한 크리스마스가 될것같아요 모두 모두 메리 해피 크리스마스^^
아이와 함께했던 추억으로 크리스마스를 기억하고 계시네요. 가족과 함께하는 매일이 특별한 선물일거에요!
두 번째 키워드는 <건강>
날씨가 추워지면 바람이 조금만 불어도 금방 감기에 걸리는데요, 올해는 코로나와 독감까지 심해져서 더욱 조심해야하는 한 해인 것 같아요.
먼저 '투종맘'님의 댓글입니다.
연말은 부디 가족과 함께~~~♡
코로나 확진인 남편님이 다른곳에서 격리하고 있네요 ㅜㅜ 아직 두 아들들이 코로나에 걸린적이 없어서 지켜주고 싶은 아빠의 마음♡ 때문에 열과 근육통으로 이틀동안 나홀로 끙끙 앓아누웠다는 남편님을 아무것도 챙겨주지도 못하고.. 멀리서 걱정만 울 아들들은 아빠야 언제 오냐고 애가 탑니다요ㅎ 망할코로나에 가족이 생이별이네요.. 가족여행 간다고 했다가 다 취소되고.. 연말은 부디 소중한 우리가족 오붓하게 무탈하게 함께하길 기도합니다
남편분께서 코로나 때문에 격리중이시군요.. 빨리 완치하셔서 연말을 같이 보내실 수 있으면 좋겠네요.
다음은 '은혜'님의 댓글입니다.
나이만큼의 속도로 시간이 빨리 지나간다는 것은 한해의 마지막 달인 12월에 와서 실감나게 느끼고 있네요. 붙잡을 수 있는 방법이 있으면 시간을 잠시 멈춰놓고 싶은 마음입니다. 올해 초 건강하시던 아버님께서 건강검진결과 수술을 하시게 되었고 다행히 잘 끝났지만 건강하시던 그때와는 다르게 생활하실수 밖에 없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마음이 아파옵니다. 왜 아버님께 이런 일이 생긴걸까 원망도 해보았지만 더 안 좋은 결과를 떠올리면 천만다행이다 싶습니다. 올 해에는 병원을 많이 다녔네요. 내년에는 병원가는 일이 많이 줄었으면 합니다. 건강은 건강할때 지켜야 합니다. 모두들 한해 마무리 잘 하시고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수술 이후로 이전같지 않다는 아버님을 걱정하는 마음이 잘 전달되네요.. 아버님께서 내년에는 더욱 건강해지시길 바랄게요.
마지막 키워드는 <원주>입니다.
원주롭다가 여러분들과 함께 한 2022년이 벌써 끝나가네요.
아쉬운 마음에 원주를 사랑해주시는 여러분의 댓글을 가져왔습니다.
'김순덕'님의 댓글입니다.
아이들과 원주살이 7년째이지만 올한해는 문화도시 행사에도 참여해보고,원주의 이곳저곳을 최고로 많이 다녀본해인거 같아요.
우리가 살고 사랑하는 도시원주!
함께 더많이 발전하고 사랑받길 응원합니다
원주를 사랑하는 마음이 변치 않고, 항상 즐겁게 지내셨으면 좋겠네요. 내년에도 올해처럼 활발하고 즐겁게 지내실 수 있을거에요!
어느덧 2022년의 마지막을 바라보고 있네요.
원주롭다와 함께 보낸 올해는 저에게도 특별했어요.
여러분들께서 작성해주신 댓글들을 읽으면서 웃음짓기도 하고 걱정을 나누기도 했습니다.
다가올 2023년에도 원주롭다와 함께 즐거운 하루하루가 되시길 바랄게요!
다들 연말 건강 유의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