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커리어를 쌓던 동갑내기 부부는 결혼과 출산 후, 비빌 언덕이 필요해 고향인 원주로 5년 전 이주합니다. 5년 동안 아내는 프리랜서로, 남편은 직장인으로 살면서 겪는 먹고사니즘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해봤습니다. 우리의 현재와 미래까지, 서울에서 일했을 때와 지방에서 일했을 때의 차이점은 무엇인지 여러 각도에서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직무 상, 문화예술 분야에 치중돼 있어 다른 분야의 직종과는 다른 이야기들이기도 하겠지만 비슷한 분야에 계신 분들께는 공감과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