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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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문화를 발견하고 알아가는 시간 (2021.11.08. / 원주투데이)

  • 작성자 관리자
  • 등록일 2021.11.09
  • 조회수 238
도심 다양한 장소 무대 21일간 4개 프로젝트 운영

도시문화를 발견하고 알아가는 시간 (2021.11.08. / 원주투데이)

원주시 창의문화도시지원센터가 오는 10일부터 30일까지 21일간 학성동과 댄싱공연장, 옛 원주여고 진달래관, 원주천변 등 원주 곳곳에서 도시문화축제 '닷 닷 다앗'을 개최한다.

그림책 콘텐츠에 기반한 시민주도 문화활동과 유휴공간을 활용한 문화적 도시재생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은 문아리공간 프로젝트의 확장된 버전이다. 국내 축제로는 처음으로 '도시문화'를 주제로 다양한 전시와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

김병재 예술감독은 "닷 닷 다앗은 도시의 다양한 장소를 무대로 작지만 다양한 행위, 경험, 순간들을 통해 도시문화를 알아가고 발견하는 21일 동안의 도시문화 축제"라고 정의하고 "사람이 머물고 그 장소를 만들며 도시를 변화시키는 다양한 담론이 이번 축제에서 생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도시문화를 발견하고 알아가는 시간 (2021.11.08. / 원주투데이)

닷 닷 다앗은 ▷시민을 담은 공간 ▷문화로 만든 장소 ▷예술로 보는 도시 ▷도시문화의 이야기 등 4개 프로젝트로 구성된다.

댄싱공연장에서 진행되는 '시민을 담은 공간'은 직접 자신의 공간을 만들고 운영하는 문아리공간 프로젝트 '나의 공간 21일'과 전시기획자가 되어 그림책 전시로 표현하는 시민전시기획 프로젝트 '시민그림책갤러리2.1'울 통해 11개 팀의 활동결과물을 선보인다.

'예술로 보는 도시'는 도시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공유하고 탐구하는 전시 및 예술 퍼포먼스 프로젝트이다. 7명의 작가가 참여한 '도시의 형(形) 위에 빚는 상(Image)' 전시가 학성동 일대에서 펼쳐진다. 또한, '원주민 이야기 퍼포먼스' '거리에서 놀면 안 될까?' '줄로 하는 공연 점' 등 다양한 도시예술 퍼포먼스를 원주시내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문화로 만든 장소'는 장소의 새로운 쓰임을 발견하는 터씀 프로젝트로 축제기간 매주 주말 원주천변과 댄싱공연장 등지에서 운영된다. 골고루 마켓, 땅도 땅도 내 땅이다, 그림책 경매, 영화로 터씀, 아티스틱 터씀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진행된다.

도시문화를 발견하고 알아가는 시간 (2021.11.08. / 원주투데이)

마지막 '도시문화의 이야기'는 21일간 도시문화축제에 참여한 시민들이 자신의 경험에 기반해 도시문화의 방향성과 담론을 공유하는 자리다. 문화와 예술을 결합한 컨퍼런스 형식으로 폐막일인 오는 30일 옛 원주여고 내 진달래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원주시 창의문화도시지원센터 차정윤 지역문화팀장은 "닷 닷 다앗은 '작은 점이 모여 선을 만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원주에 사는 우리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가 되는 동시에 도시문화에 대한 담론이 자연스럽게 이뤄져 더 살기 좋은 원주의 모습이 상상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축제 개막식은 오는 13일 댄싱공연장 및 학성동 일대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민공유플랫폼 '원주롭다' 및 문화도시 원주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765-9163(지역문화팀)



김민호 기자 hana01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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