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도시 원주
2021 볼매원주 시리즈
- 원주 지명 총람 -
법정동 –1. 가현동
[위치]
가현동은 원주시청에서 북쪽으로 약 10㎞ 떨어져 있으며
원주시 직할동 중 북쪽 가장 먼 곳에 있다.
동쪽으로는 북원로를 경계로 하여 태장동과 접하고 있고, 서쪽으로는 지정면 신평리,
남쪽으로는 우산동과 호저면 만종리, 북쪽으로는 태장동・호저면 주산리와 각각 접해 있다.
[연혁]
원래 원주군(原州郡) 저전동면(楮田洞面)의 지역으로서 일리(一里)라 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가남동・노현・대동거리・봉장・웃골・점실을 병합하여
가현리(加峴里)라 하고, 원주군 호저면(好楮面)에 편입되어 원주군 호저면 가현리가 되었다.
1955년 원주읍(原州邑)이 원주시(原州市)로 승격할 때
원주군이 원성군(原城郡)으로 이름이 바뀌면서 원성군 호저면 가현리가 되었다.
1973년 원주시에 편입되어 원주시 가현동이 되었다.
[유래]
가남(加南)과 노현(老峴)의 이름을 따서 가현리(加峴里)라 하였고,
1973년 원주시에 편입되면서 가현동(加峴洞)이라 하였다.
[원주지명총람(상) p.84]
[+]
봉장(鳳庄, 鳳在) [마을]
가치래미 서쪽 원주천 건너에 있는 마을을 말한다.
대동거리 북서쪽, (현)원주공공하수처리장 북서쪽에 있는 마을로,
가현동과 호저면 주산리 경계에 있다. ‘봉쟁이’라고도 한다.
〖조선지지자료〗에 ‘봉장이(鳳庄里)’라고 하였다.
〖한국지명총람〗에 ‘봉쟁이(봉장, 鳳在)’라 하였다.
유래담➊
모양이 ‘봉소형(鳳巢形)’이어서 봉쟁이라 부른다고 한다.
유래담➋
먼 옛날 이 마을에 큰 부자가 있었는데
이상하게도 가세가 점점 쇠해지더니 마지막에는 끼니를 이을 수 없게 되었다.
이때 한 도사가 이 집에 들러서 하는 말이
‘이 마을이 들어앉아 있는 자리가 봉(鳳)이 묻힌 봉장 터인데
봉의 잔등에 해당하는 곳에 마을이 들어앉은 셈이다.
봉이라는 새가 이 무거운 짐을 지고도 처음에는 날려고 퍼득거려서
부자가 된 사람도 있고 마을 전체가 잘 살았으나
이제 그 동안에 힘을 기른 봉이 날아가게 되었으니 모두 못 살게 되는 것이다.
그러니 봉이 아주 날지 못하도록 두 날개를 짓눌러 놓아야 한다.’고 하였다.
이 말에 동네 사람들이 힘을 모아 마을 양쪽 백미터 거리에
사람 키 높이의 큰 돌비석을 만들어 세웠다.
봉의 날개에 해당하는 부분을 돌로 짓눌러 놓은 후부터는 부락이 흥하였는데
그곳을 봉이 묻혔던 곳이라 하여 봉장동이라 부른다고 한다.
마을 동쪽, 봉장과 가치래미 중간에 강릉선 철로와 영동고속도로가 지나가고 있다.
[원주지명총람(상) p.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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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지명총람」은 원주시역사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