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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테이블] 연세대학교 서울캠퍼스 환경동아리 '연그린' 멘토링

  • 작성자 관리자2
  • 등록일 2021.04.27
  • 조회수 637
[청소년테이블] 연세대학교 서울캠퍼스 환경동아리 '연그린' 멘토링
 
​청소년테이블 : 청소년의 전지적 참견시점 [환경]테이블 친구들이 연세대학교(서울)캠퍼스 환경동아리 연그린
활동가 멘토링을 진행했습니다.


환경 활동에 대해 궁금한 점과 실질적으로 할 수 있는 환경 운동까지


<연세대학교(서울) 환경동아리 ‘연그린’ 활동가 멘토링 [비대면]>

· 일 시 : 2020. 09. 10(목) 오후 17시

· 장 소 : Remote Meeting(비대면 화상회의)


[1] 자기소개

- 연세대학교 환경동아리 연그린 활동가 2학년 신유진

- 연세대학교 환경동아리 연그린 활동가 2학년 서주영



[2] 동아리 소개

- 연그린(YONGREEN) : 연세대인이 그려나가는 환경이라는 뜻을 가진 환경 동아리로 연세대 교내 뿐만 아니라 타 학교와도 협력·교류하며 환경 활동을 진행하고 있고, 학기마다 2-3개 정도 환경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음.



[연그린의 대표 활동]

(1) 재찌향

- 재찌향은 ‘재활용한 커피 찌꺼기를 이용한 향기’라는 뜻을 가지고 있음.

캠퍼스 내 카페가 많아서 버려지는 커피 찌꺼기를 활용하여 1회용 플라스틱 컵 안에 커피찌꺼기를 넣고 그것을 교내 화장실에 비치함. 이는 탈취제 방향제 효과를 가지며 1회용 플라스틱 컵 자원 재활용을 홍보하는 활동이기도 함.



(2) 연그린과 함께하는 캠퍼스 리퍼데이

- 작년 4월에 진행한 활동으로 리퍼 즉 단순 변심으로 반품된 정상 제품, 성능에 관련 없는 부분을 수리한 제품을 위메프에서 기증을 받아 학교 광장 앞에서 판매하고, 그 판매금은 아름다운 숲을 조성하는데 사용함.

우리 사회에서 과도하게 물건이 생산되고 버려지는 상황 속에서 이러한 활동으로 환경을 위한 순환 경제를 돕고 간접 기부도 하고 있음.


3) 분리수거 캠페인

- 재작년에 남은 음료가 담긴 플라스틱 컵이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것을 보고 음료쓰레기통을 설치함. 경영관 도서관에 설치하여 SNS 홍보를 하고, 음료쓰레기가 잘 관리되고 있지 않다고 소식을 접하여 개선을 해나가고 있음.

작년 2학기에도 분리수거 장려 캠페인을 진행하였음. 분리수거 장려 포스터를 제작하여 교내 벽보에 게재하고 있음.

* RC 프로그램

<나만의 컵 홀더 만들기>

- 준비물 : 천, 실, 바늘, 가위 등

- 내 용 : 천으로 만든 커피 컵 홀더를 만들어 1회용 컵 홀더 사용을 줄임.


[3] 연그린에서 진행하고 있는 대표적인 활동들은 어떤 것들이 있고, 그 활동은 어떤 내용인지 구체적으로 알려주세요.

(1) 서대문구 협치 <그린캠퍼스 만들기> 프로젝트

- 서울에는 온실가스를 많이 배출하고 있는 에너지 다소비에 속하는 대학교가 많음.
연세대학교도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에 속하는 학교에 속하고 있고, 이를 해결 하기 위해 지역사회, 타 대학교와 협력하여 그린캠퍼스 조성을 위한 프로젝트 진행함.
연세대학교, 명지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를 중심으로 팀을 구성하여 대학생이 주체가 되어 캠퍼스 내 에너지 과소비 문제를 모니터링하여 현황을 분석하고, 해외 그린캠퍼스 우수사례도 참고하여 서대문구 대학 캠퍼스에 적용할 수 있는 해결방안을 도출하고자 함.
또한 도출된 해결방안을 바탕으로 영상을 제작하여 실천방안을 홍보하고, 참여 독려와 지역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

(2) 당신만의 빈티지 의류 플리마켓

- ‘패스트 패션에서 슬로우 패션으로 넘어가야한다’ 라는 취지로 학우들에게 안 입는 옷을 받아서 플리마켓을 진행함.

(3) 정수기지도

- 일회용 컵 사용을 줄이고 텀블러 사용을 장려하기 위해 교내 건물들 내에 정수기가 어디에 있는지 지도를 만들었고, 이러한 정수기 지도를 통해 연세대 학우들에게 교내 정수기 위치를 알려주고 있음

4] 상지여자고등학교 친구들이 고등학교 내에서 반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환경 활동을 추천해줄 수 있나요?

- 신유진 멘토의 고등학교 시절에 유네스코 동아리 활동(1)] ‘분리수거 가이드 라인’

· 구글 검색 > 분리수거 가이드 라인 검색을 통해 이미지 사용

· 직접 PPT를 사용하여 제작

‘분리수거 가이드 라인’은 쓰레기를 올바르게 버리는 방법에 대해 사람들에게 알려주는 활동임. 예를 들면 요구르트 병에 알리미늄 뚜껑을 제거하여 요구르트 병만 플라스틱에 버려야한다는 내용을 쓰레기 분리수거 가이드 라인을 만들어 다른 사람들에게 안내함.



- 신유진 멘토의 고등학교 시절에 유네스코 동아리 활동(2)] ‘잔반 없는 주’

- 잔반 없는 주를 만들어 잔반 안 남긴 친구들에게 노란 스티커를 붙여주고, 반별로 스티커를 모으고 스티커가 많이 모은 반 학생들에게 보상을 줌.
잔반 없는 주 캠페인을 통해 기존의 잔반 량 대비 잔반이 1/3이 줄어든 효과가 있었음.






* 미세플라스틱이란?

> 길이 또는 지름이 5mm 이하인 플라스틱을 말합니다.

1차 플라스틱 : 5mm 이하의 생활용품 원료로 사용되는 플라스틱

2차 플라스틱 : 큰 플라스틱이 마모되거나 쪼개져 작은 조각이 된 플라스틱


[5] 대학 내 학우들의 미세 플라스틱에 대한 인식이 어떤가요?



연그린 활동 중 연플리 마켓의 ‘슬로우 패션’이라는 의미가 합성섬유에 들어 있는 미세플라스틱 사용을 줄이자는 의미가 있음.

그리고 연세대학교 교과목을 중심으로도 미세먼지에 대해 학우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음. 자세한 내용으로는 교양과목 ‘환경과 사회’에 대한 내용을 배우고 있고, 미세플라스틱에 대한 카드뉴스나 내용을 정리하여 다른 학우들에게 이 내용을 알려주고 있음. 그래서 예전보다 많은 학우들이 환경과 지속가능한 삶에 대한 고민들을 많이 해나가고 있음.



[6] 교내 텀블러 사용량은 많은 편인가요?

- 교내 카페에서 텀블러를 이용하면 600원을 할인해 주는 제도가 있음. 하지만 교내 학교 쓰레기통에서는 1회용 플라스틱 컵이 많아서 기본적인 환경 활동으로 텀블러 사용을 많이 장려해야 할 것.



[7] 우리나라의 환경 문제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그리고 향후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버려진 플라스틱이 재대로 재활용이 되지 않고 있는 것이 우리나라의 환경 문제라고 생각함. 실제로 30~40% 밖에 재활용이 되고 있는 실정임.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여러 재질이 섞여있는 재활용품에 대한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배워야 함. 올바르지 못한 재활용으로 쓰레기 처리 기계의 결함이 생길 수도 있고, 이러한 과정에서 쓰레기가 더 발생하면 쓰레기가 잔뜩 쌓인 쓰레기 산이 되어 심한 악취가 발생함.
또한 이러한 많은 쓰레기를 태우는 과정에서 미세먼지가 발생하여 대기오염을 일으키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음.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개개인이 플라스틱을 줄여나가야 함. 아무리 정책이 있어도 개개인이 노력하는 것이 가장 좋은 실천 방법이라고 생각함.



또 한가지는 생분해성 플라스틱 PLA를 사용한 것. 생분해성 플라스틱은 옥수수 전분으로 만들어져서 자연분해가 가능하여 이러한 친환경적인 소재로 만들어진 플라스틱 제품을 사용하면 좋을 것.


[8] 연그린의 계획은 무엇인가요?

연세대학교 글로벌 사회공헌원 사회봉사 프로그램으로 선발되어 관련 재정 지원을 받아 연그린 유투브 환경 홍보 활동을 시작할 계획임. 환경제품 리뷰 팀, 분리수거 팀으로 나누어서 관련 내용을 가지고 영상제작을 준비하고 있음.



[9] 상지여고 친구들의 궁금한 점은?

Q> 최서영 : 연그린 활동이 실행되기까지의 과정이 궁금합니다.

A> 신유진 멘토 : 연그린 면접때 동아리 신청 구글 폼을 작성함. 질문들은 ‘당신이 생각하는 환경 문제는?’, ‘교내에서 할 수 있는 환경 활동은 무엇이 있을까요?’ 라는 신청자들의 답변을 동아리 임원진들이 모여서 논의를 함. 좋은 아이디어와 내용을 추려서 프로젝트를 만들고 이 활동을 할 팀과 팀원을 구성하여 진행함. 그리고 동아리 외 대외활동으로 환경 환경 활동· 공모전 등에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들은 자발적으로 하고 싶은 팀원들의 신청을 받아 함께 활동하기도 함.



Q> 함소희 : 동아리 활동 중 뜻깊었던 활동과 다른 대학교 학생들과 하고 싶은 활

동은 무엇인가요?

A> 신유진 멘토 : RC 프로그램으로 진행한 텀블러 활동이 제일 뜻깊었음. 작은 쇼핑몰 앞에서 ‘지구 온난화를 막자’라는 취지로 이화여대 친구들과 피켓들고 환경 보호 캠페인을 진행했었는데 앞으로도 공공장소에서 할 수 있는 환경 캠페인을 하고 싶음.

A> 서주영 멘토 : 서울시 지하철 역에 3군데 밖에 없다는 쓰레기통을 친구들과 조립해보고 연세대 내 경영관 도서관에 설치하여 학우들 뿐만 아니라 교내 직원들 에게도 좋은 반응, 좋은 효과를 보여 뜻깊었음. (그림1 참고)

서대문구 협치 그린 캠퍼스 프로젝트를 다른 학교 학생들과 협력하여 진행했던 것을 다시 해보고 싶음.



Q> 이도연 : 교내 화장실의 화장지를 무분별하게 사용하고 있다고 생각함. 이를 해

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A> 서주영 멘토 : 연세대 교내에는 그래서 화장지가 비치가 되어 있지 않았었음.

고등학교 시절 1인 1개 화장지를 가져와 1달에 얼마나 쓰자 이런 규칙을 정하여 생활한 적이 있음.

A> 신유진 멘토 : 학교 교무실에 화장지를 비치하여 절약함.



[10] 마지막으로 상지여자고등학교 친구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A> 서주영 멘토 : 교수님들이 말씀하시길 환경을 전공이나 직업을 가지지 않더라도 어떤 분야에 있던지 환경과 지속가능한 삶에 대해 고민을 한 사람과 하지 않는 사람은 다르다고 함. 앞으로 대학교에 어떤 과를 가고 어떤 직업을 가지든 환

경은 필수적인 소양이라고 생각함. 고등학생 때부터 환경에 대한 문제를 인식하고 있다는 것이 뿌듯함. 환경 보호라는 기본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어떤 일이든 했으면 좋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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