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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이야기 모임

00이야기 모임 [먹고사니즘편]

  • 작성자 최승영
  • 등록일 2021.10.12
  • 조회수 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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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영업직종입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을 만납니다. 특히 대리점 사장님들과의 미팅이 많습니다. 대리점 사장님들을 만나보면 저보다 훨씬 돈도 많이 벌고, 저보다 적은 시간을 투자하시는 듯 합니다. 저만큼 일하면 떼돈 번다는 사장님들의 농담도 듣곤 합니다. 이 회사를 오래 다닐거라 생각했지만 요즘은 자꾸 이 회사의 대리점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회사가 첫 직장이라 애착도 있고, 사람들도 좋고... 하지만 저도 돈을 더 많이 벌고 싶은 생각이 들어서요. 대리점 사장님 몇분과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저만큼 일하면 떼돈 번다고 농담한 사장님도 함께...자영업의 어려운점을 부탁드렸더니 몇가지를 말씀하시네요.
1.외롭다.
회사에 다닐때는 직장 동료들과 함께 고민 얘기도 많이하고, 술한잔 하면서 스트레스도 푸는데 내가 사장이 되니 최종결정권자다 보니 직원들과 의논하기 어렵고, 회식 싫어하는 직원 눈치도 보이고, 친구는 이 업종을 잘 모르기 때문에 시시콜콜 얘기하기 어렵다. 가족들도 모르는건 마찬가지라 일 관련 결정할때는 나 혼자 많은 고민을 하게 된다.

2.사람 구하는게 어렵다.
청년실업이라고는 하지만 이 직종이 사무직도 아니고, 월급이 아주 많은 직종은 아니라서 지원을 많이 안한다. 채용을 하더라도 금방 관두는 사람이 많다. 오래 다닌 사람들은 자기 사업을 한다고 관두는 경우도 있다.
3.결제 부담
결제일에 결제 대금이 부담될때가 있다. 많이 판매될수록 돈을 버는건 맞지만 수금되기전까지 돈이 묶이게 될 때가 있어 부담될때가 있다. 회사를 다닐때는 그런 부담은 없다.

크게 위 3가지를 말씀해주셨습니다. 나름 서로의 장.단점이 있는 듯 합니다. 그래도 어려운 점을 잘 극복하셔서 지금 이만큼 자리를 잡으신게 아닌가란 생각이 듭니다.

코로나 때문에 자영업 종사하시는분들 너무 힘드신데, 모두 힘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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