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성운동회] 전반전은 제주시, 일대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장소의 섭외와 원주와 제주도의 강연자 분들이 좋은 주제로 연결 될 수 있는 분들을 찾는 여정이 수반되어
제주도에 사전 출장을 다녀와야 했습니다
2021년도에 고립에 대한 두려움 없이, 다른 지역에 대한 부러움 없이,
원주에서 활동하는 기획자 및 활동가들이 지속적인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진행했던 [행성충돌, 청년운동회],
다양한 주제로 활동하는 여러 지역의 청년기획자들을 만나,
서로 배우고, 활동 영역을 확장하는 기회를 마련하였는데
올해는 청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세대와 다양한 지역의 기획자 및 활동가들과의 교류의 장을 열어 발견과 연결, 협동과 확장의 세계관을 가진
원주만의 문화적 흐름으로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판을 만들고자 했습니다
좋은 기획자, 좋은 활동가, 좋은 청년, 좋은 시민은 혼자서 갑자기 발생되지 않습니다
성장하고 살아오는 기간동안에 어떠한 경험을 하였느냐가
좋은 기획자, 좋은 활동가, 좋은 청년, 좋은 시민 이 되는 중요한 거름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행성운동회 테이블 팀은 그러한 사람들을 발굴해내고 키워가는 분들을 강연자로 모시는 것을 지향하며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답사를 다녀왔지만 실제 일정에서는 빠졌던 곳도 있고
생각보다 이동동선의 거리감 때문에 아쉽게 다음 기회를 이야기 한 곳도 있었습니다
모두 다 좋은 영향력의 일들을 하시는 분들이었기에 아쉬움이 참 컸습니다
더불어 사전 답사를 통해 이동위치들의 정확한 위치파악과 동선의 파악,
그리고 강연자 분들께 들은 이야기들을 통해 어떠한 부분들을 연결 할 수 있을지
결정할 수 있었기에 훨씬 풍성한 이야기들을 담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서귀포 문화도시 분들을 만나 서귀포 문화도시에서 활동하시는
활동가 분들에 대한 정보와 진행되고 있는 '노지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수 있었고, 이를 토대로 원주와 연결 할 수 있는 활동가분들에 대해
고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