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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극장 보존추진위원회

l 아카데미극장 보존 지지 성명서 l '문화도시 아고라 원주민회'

  • 작성자 아카데미극장 보존추진위원회
  • 등록일 2021.05.21
  • 조회수 324
l 아카데미극장 보존 지지 성명서 l '문화도시 아고라 원주민회' l 아카데미극장 보존 지지 성명서 l '문화도시 아고라 원주민회' l 아카데미극장 보존 지지 성명서 l '문화도시 아고라 원주민회'
'문화도시 아고라 원주민회’에서 원주 아카데미극장 보존을 지지하는 성명서를 발표해주셨습니다.
함께 해주신 ‘문화도시 아고라 원주민회’에 깊은 감사 인사드립니다.

-원주 아카데미극장 보존추진위원회-


‘원주 아카데미극장’은 6.25 사변으로 폐허가 된 도시에 재건의 희망을 품고
건립된 단관극장으로 원주시 문화의 중심이었습니다.
아카데미극장을 포함한 5개의 단관극장을 통해 전쟁 이후 침체 된 도시 분위기가 전환되었고,
극장을 중심으로 주변 상권이 함께  발전하면서 원주 경제발전의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지금의 50~70대에게 단관극장은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공간이었습니다.
영화 상영뿐만 아니라 다양한 행사가 열리는, 만남의 장소였던 아카데미극장은
시민들의 문화 정체성이 투영된 원주문화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원주의 각종 개발사업으로 인해 원주의 근현대 역사 공간은 지속적으로 사라지고 있으며,
5개의 단관극장 중 유일하게 남아있는 ‘원주 아카데미극장’도 철거 위기에 처했습니다.
최근 ‘원주아카데미극장 보존추진위원회’가 조직되어 시민이 직접 ‘아카데미 구하기’에 나섰습니다.
2021년 2월에 진행한 아카데미 구하기 ‘100인 100석 프로젝트’는 1억 원을 모금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또, 3월부터는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아카데미3650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모든 활동은 아카데미극장이 원주의 문화공동체의 공간으로 다시 태어나기를 염원하는
시민들의 뜨거운 의지입니다.
원주는 2019년 유네스코 창의 문화도시 네트워크에 가입한 국제적 문화도시이며,
2020년에는 법정 문화도시로 선정되어 국내외적으로 문화도시의 입지를 다졌습니다.
이러한 문화도시 원주에서 국내 가장 오랫동안 원형을 보존하고 있는 단관극장인
‘원주 아카데미극장’을 살리는 것은 문화도시를 만들어 가는 데 꼭 필요한 일입니다.
시민들은 ‘원주 아카데미극장’이 보존되고 아름다운 문화역사 공간으로 재탄생하여
지역의 문화공동체가 활성화되는 날을 간절히 소망하고 있습니다.
원주시민의 아름다운 추억의 공간, 원주시민의 삶을 나누는 공간,
원주시민의 멋진 미래를 만들어 가는 공간으로써 ‘원주 아카데미극장’이 다시 태어나기를 응원합니다.


2021년 5월 1일
문화도시 아고라 원주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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