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너활동

[시민그림책갤러리 2.2] 시민 큐레이터 팀 이야기 - 1차 워크숍 후기

  • 작성자 시민그림책갤러리 2.2
  • 등록일 2022.11.15
  • 조회수 201
  • 파트너 시민그림책갤러리
  • 세부정보 바로가기
  • 대표자 시민그림책갤러리 2.2
  • 연락처 --
2018년 시작된 시민그림책갤러리가 2022년 시민그림책갤러리 2.2로 돌아와  6월 18일 토요일 원주복합문화교육센터에서 첫 번째 워크숍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1차 워크숍에서는 프로젝트 소개와 선정된 시민 큐레이터 팀의 제안서 발표 후 전시현장(진달래관) 답사가 있었습니다.
시민그림책갤러리는 '시민이 전시를 만든다면?'이라는 생각에서 시작된 프로젝트로 자신이 전시를 통해 표현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찾고 구현하기 위해 그림책 작품을 선정하여 전시로 발전시키는 기획전시입니다.

[시민그림책갤러리 2.2] 시민 큐레이터 팀 이야기 - 1차 워크숍 후기
[시민그림책갤러리 2.2] 시민 큐레이터 팀 이야기 - 1차 워크숍 후기

워크숍은 이주성 운영매니저의 인사와 김병재 예술감독의 전체적인 프로젝트 소개로 시작되었습니다.
올해 시민그림책갤러리 2.2는 지난 행사와 다르게 독립적으로 진행된다고 하니 원주시민 큐레이터팀들의 자신만의 이야기 전시가 더욱 기대됩니다.

그럼 시민그림책갤러리 2.2는 어떤 이야기를 담게 될까요?

[시민 큐레이터 팀 이야기]

[시민그림책갤러리 2.2] 시민 큐레이터 팀 이야기 - 1차 워크숍 후기

초록냄비 그림책극장#2 (조용숙)

“삶에 대한 고민과 내면 탐구”

시민그림책갤러리 1.8에서 ‘초록냄비 그녀의 그림책극장’으로 참여 경험이 있는 조용숙님은  지난 전시기록을 살펴보다 시즌 2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전시에는 ‘그림책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자신의 어린 시절을 생각나게 하는 그림책들을 선정해 극장을 통해 메시지를 전했다면, 현재 2022년에는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을 겪으며 새롭게 만나게 된 나의 모습을 마주하고 현재 자신에게 질문하는 과정을 통해 만난 그림책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그림책 읽어주기 봉사와 행사 등 그림책과 관련된 많은 활동을 하고 있는 조용숙님은 2018년 전시가 힘든 과정이었지만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초록냄비 그림책극장 #2에서  어떤 이야기들을 다시 쓰게 될지 설레임이 담겨있는 발표였습니다.

쀼의 세계 (조아영 김현국)

“본캐와 부캐, 현실과 비현실”

쀼의 세계팀은 부부로 이루어진 보기 드문 팀으로 동화 크리에이터가 본캐인 아내와 공공기관 직원이 본캐인 남편이 그림, 뜨개질, 음악 활동 등을  살아가는 부부의 모습을 통해 현실과 비현실을 전시에 담아보려고 합니다.

일시정지 (정예지, 이주심)

“pause잠시 멈추다 +pose 질문을 제기하다”

시각디자인 전공자로 현재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는 정예지님은 클라이언트의 요구가 아닌 자신의 생각을 구현해보고 싶다는 꿈을 이번 전시를 통해 이뤄보고 싶어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부정적인 느낌을 주는 정지의 느낌을 다음 단계를 나아가기 위한 기회인 긍정적인 느낌으로 표현하여 전시공간을 휴식의 공간,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공간으로 꾸며보고자 한다는 일시정지팀!
감각적인 프리젠테이션을 선보인 일시정지 팀은 이상주의자인 정예지님과 현실주의자 이주심님의 조합이 기대되는 팀입니다.

모녀상생 (장미애 류예서)

서로 아끼고 사랑하며 마음이 잘 통하는 모녀지간인 모녀상생팀!

코로나로 인해 10년 인생의 1/3를 그저 공부에 찌든 학생으로 고단한 생활을 하고있는 귀여운 예서양과 워킹맘의 고단한 생활을 하고있는 예서양의 어머니는 관객의 마음을 기획자의 마음과 같아지도록 심금을 울릴 전시를 만들 예정이라고 하니 기대해봐도 되겠지요?

드림캐쳐 (고은혜 이보령)

“당신의 꿈은 무엇인가요?”

타투이스트와 캔들강사 겸 인테리어마케터의 만남!!
창작하고 자신의 목소리를 들려주는 일이 좋아 음악을 전공하던 시민 이보령님이 타투이스트로 전향하게 된 에피소드를 소개하며 직업이 아닌 정말 하고 싶은 꿈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특별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프리즘free-izm (김지연 최예솔 최지욱)

드로잉 동호회를 통해 만나게 된 사진작가, 초등학교 선생님, 건축학도로 이루어진 시민 큐레이터팀인 프리즘팀은 빛을 하나로 모아주기도 하고 여러 가지 색으로 나누기도 하는 프리즘이라는 도구를 통해 다양한 사람들을 표현해 보고자 합니다.
서로 다른 성격의 사람들이 모여 한 팀을 이룬 것 같이 다양한 성격의 사람들이 소통하고 위안이 되기도 하고 하나가 되기도 하는 이야기를 담아내고 전시를 만들어보고자 합니다.

최성미 원주시 그림책센터 일상예술 콘텐츠부 선임님과 이선주 가온빛 대표님도 시민 큐레이터팀의 그림책 추천을 위해 발표에 함께 자리해주셨습니다. 꼼꼼하게 들어보고 좋은 그림책, 영광을 잘 발현할 수 있는 그림책을 선정해주기로 하셨습니다.

[시민그림책갤러리 경험 공유와 현장답사]

[시민그림책갤러리 2.2] 시민 큐레이터 팀 이야기 - 1차 워크숍 후기
[시민그림책갤러리 2.2] 시민 큐레이터 팀 이야기 - 1차 워크숍 후기

시민그림책갤러리 1.8 '서원이의 행복한 하루'의 이주성 운영매니저와 시민그림책갤러리 1.9 '90cm에서 바라본 세상' 안선민 코디네이터의 전시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고, 궁금한 점을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과정은 힘들었지만 결과적으로는 즐거움과 행복함이 남았다는 큐레이터 선배들의 이야기를 마지막으로 시민 큐레이터팀과 담당 코디네이터와의 팀별미팅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된 후 전시현장 답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시민그림책갤러리 2.2] 시민 큐레이터 팀 이야기 - 1차 워크숍 후기
[시민그림책갤러리 2.2] 시민 큐레이터 팀 이야기 - 1차 워크숍 후기

이번 시민그림책갤러리 2.2 전시가 진행되는 (옛) 원주여고 진달래관은 시민그림책갤러리의 시작인 2018년, 각팀의 1.8평 공간으로 첫 전시가 이루어졌던 공간으로 처음 시작된 시민그림책갤러리의 의미를 가장 잘 느끼게 하는 장소가 될 것으로 생각하며 워크숍을 마무리했습니다.

그럼 7월 2일 2회차 워크숍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담아 선정된 그림책과 함께 다시 만나요!!

글쓴이: 채유진(코디네이터)

공유서비스

해당 게시글을 공유하시려면 클릭 후 공유 해 주세요.

  • URL 복사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