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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전시기획프로젝트 '시민그림책갤러리 2.2'
전시장 아카이브 | 당신은 무슨 슈가 되고 싶은가요? 편

큐레이터:  고은혜, 이보령



6팀의 시민큐레이터가 만든 그림책 전시회!
'시민그림책갤러리'는 시민이 전시기획자가 되어 자신의 이야기를 그림책 전시로 표현하는 프로젝트입니다.
2022년에는 11명의 시민 큐레이터가 6개의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그중 '드림캐쳐' 팀의 고은혜, 이보령 큐레이터의 이야기가 <당신은 무슨 슈가 되고 싶은가요?> 전시로 펼쳐졌습니다.



[전시 서문]

우리는 어린 시절, 꿈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곤 했습니다.

하지만 어른이 된 지금,
꿈에 대한 질문은 그때만큼 많이 들을 수가 없습니다.
성장한 우리는 꿈을 장래희망 쯤으로 생각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저희 팀은 “꿈”이라는 것이
고양이와 함께하는 할머니가 되기, 멋진 할머니가 되기처럼
‘삶의 일부분’, ‘내가 진정으로 하고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남이 듣기에 그것이 얼마나 사소하든, 매일 바뀌든
언제나 꿈꾸는 삶의 소중함을 전시를 통해 전달하고 싶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꿈을 꾸지만,
누군가는 자신의 꿈이 무엇인지 잊어버리고 말기에,
누구든 언제나 꿈 꿀 수 있다는 메시지와,
나아가 다섯 개의 슈크림처럼 실천할 수 있는
용기도 함께 주는 전시를 꾸리고 싶습니다.





[전시 소개]

슈크림이 부족해 버려진 슈들... 절망하지 않고 자신들이 원하는 속을 찾아 떠나는 여행!

당신의 슈크림은 무엇인가요? 고양이슈, 알록달록슈 등 여러분의 슈크림을 직접 찾아볼까요?







[그림책]

내 멋대로 슈크림빵(김지안, 웅진주니어, 2020)







시민전시기획프로젝트 '시민그림책갤러리2.2'
마주하다, ME WE

2022.09.17. - 10.15.
진달래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