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잔 밑이 어둡다 할까요?
원주에 산지 27년 됐지만 원주가 어떻게 운영되는지 잘 알지 못합니다. 그건 정치인과 공무원들의 영역이라고 생각해서 그럴까요? 일반 시민들은 지역의 객으로 얹쳐 사는듯한 느낌입니다.
책이라는 지식산업에 종사하며 인문학, 명상, 자급자족, 자연주의 영역에 몰두했지만 정작 살고 있는 곳을 너무 모르고 있다는 반성을 해봅니다.
책만 읽는 바보는 돼지 말아야겠지요.
원주와 지역이 콘텐츠라면 원주를 책처럼 읽어보면 어떨까 합니다. 돈, 문화와 예술, 교육, 복지, 일자리 등등 지역의 라이프스타일을 파악하고 꿈꿔보는 자리를 만들어 <원주사용설명서>라는 이름으로 진행합니다.
모든 얘기는 영상으로 담아 전 시민들에게 공유합니다. 동네서점에서 왜 이런 일을 해야하는지는 알 수 없으나 필요한 일이라 판단했습니다.
살기좋은 지역을 꿈꾸는 분들 많이 참여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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