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올리스트 정민경(Viola Lora)은 깊고 따뜻한 알토의 목소리를 내는 비올라의 음색을 잘 살려내며 강력하고 풍부한 사운드를 만들어내는 연주자이다.
비올라를 시작한지 2년 만에 수많은 비올라 곡들의 레퍼토리를 만들어내며 이화여자대학교에 음악대학에 입학하여 그녀의 천재성을 발견, 다수 콩쿠르에서도 우등 입상하며 그녀의 재능을 다시금 입증하였다.
대학시절 Guam Symphony Orchestra 지휘자에게 발탁되어 최연소 수석을 역임하였고, 서울영필하모닉오케스트라, 서울아카데믹신포니에타에서도 수석, 부수석을 역임하였다. 그녀는 오케스트라와 앙상블 뿐 아니라 계속해서 독주회 및 리사이틀, 다수의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통해 클래식 솔리스트로서도 기반을 닦았다.
졸업 후에는 클래식의 고장 오스트리아 비엔나로 건너가 일과 공부를 함께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고 클래식 음악 프로듀서로서도 재능을 인정받아 현재까지 비올리스트 겸 공연기획자로도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다.
그녀는 오래 전부터 클래식을 대중에게 쉽고 재미있게 다가가기 위해 고심하던 중 클래식을 기반으로 팝과 재즈를 넘나들며 크로스오버음악으로 그녀의 음악세계를 넓혀 나갔고,
다양한 공연과 음반으로 청중들을 만났다. 뿐만 아니라 음악을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강의와 해설을 통해 뮤직큐레이터로서의 역할까지 하고 있다.
2020년 그녀는 “Extra-Ordinary Life” 라는 솔로 앨범을 발매 하고 솔로로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장르를 불문하고 다양한 아티스트들과도 협업을 하며 비올리스트로서 독보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