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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노뜰x멕시코 TETIEM] 신작 야외극 <그의 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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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출·구성 : 원영오
▶ 협력연출 : 호세 카를로스 알론소
▶ 출연
이은아, 콘수엘로 메네시스, 에드거 고헤즈, 로사리오 라미레즈, 조나단 파즈
홍한별, 송대령, 양희원, 카를로스 호세, 세르히요 아드리안

▶ 공연소개
극단 노뜰 X 멕시코 TETIEM 극단
당신을 매료시킬 새로운 야외극
디아스포라 3부작, 두 번째 신작!

"1905년, 태평양 건너간 1,033명의 사람들"
가난한 조국을 떠나 지구 반대편의 생경한 나라로 항해한 사람들이 있다.
더 나은 삶과 꿈을 향한 그들의 선택은 역사가 되었고, 지금의 삶이 되었다.
<그의 집이 있다>는 1905년, 멕시코로 최초 이민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멕시코 TETIEM 극단과 함께 미학적인 연극으로 펼쳐낸다.
이 이야기는 우리 할아버지의 할아버지의 이야기다.

극단 노뜰 특유의 여백과 독보적인 미쟝센,
폐교 창작공간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한 여름 밤의 야외극
<그의 집이 있다>는 한 편의 서정적인 동화와도 같은 작품이다.
이 이야기는 어느 가족의 아주 오래된 이야기다.

▶ SYNOPSIS
어느 날, 낯선 사람들이 찾아 왔다,
새로운 땅이 있다고.
그곳은 따뜻하고, 모두가 평등하며,
많은 돈을 벌어서 집으로 돌아올 수 있다고.
사람들은 그곳을 ‘묵서가’라고 했다.

1905년 4월, 제물포항을 떠난 40일간의 기나긴 항해.
5월 20일경, 지구 반대편 유카탄 반도의 메리다 도착.
지상낙원의 환상은 곧 깨졌다.

어린 나의 눈에도 할아버지는 항상 뭔가를 그리워했다.
할머니, 할아버지는 전 세계 바다를 떠돌다
고향 집 앞 바다에 도착했는지도 모른다.
꿈에서도 그리워하고 사랑한,
그의 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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