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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그림책갤러리 2.2] 전시내용의 완성과 전달 - 5차 워크숍 후기

  • 작성자 시민그림책갤러리 2.2
  • 등록일 2022.11.15
  • 조회수 453
  • 파트너 시민그림책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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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표자 시민그림책갤러리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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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 8월 13일 (구)그림책여행센터 이담에서 시민 그림책 갤러리 2.2 5차 워크숍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5차 워크숍의 주제는 「전시내용의 완성과 전달」로 예산서 작성에 대한 안내와 전시장 도면 확인 및 6차 워크숍에서 진행될 시민 큐레이터 팀의 최종발표 전 리허설 시간을 가졌습니다.

[예산서 작성 방법 공유]

[시민그림책갤러리 2.2] 전시내용의 완성과 전달 - 5차 워크숍 후기
[시민그림책갤러리 2.2] 전시내용의 완성과 전달 - 5차 워크숍 후기

먼저 전시를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예산서 작성 방법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예산을 어떻게 규모있게 사용해야 하는지, 예비비는 어느 정도로 설정해두어야 하는지 등 예산서 양식을 보며 설명을 들었습니다.

[전시도면  확인]

[시민그림책갤러리 2.2] 전시내용의 완성과 전달 - 5차 워크숍 후기
[시민그림책갤러리 2.2] 전시내용의 완성과 전달 - 5차 워크숍 후기
[시민그림책갤러리 2.2] 전시내용의 완성과 전달 - 5차 워크숍 후기

다음으로 김병재 감독님을 통해 전시도면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전시장의 전체적인 공간 구성과 전시 관람 동선을 생각해보며 현재 도면에 대한 궁금증이나 변경사항 등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천장 유무에 따른 높이 변화나 시민 큐레이터팀의 전시부스 색상도 체크해 보았습니다.

[최종발표 리허설]

[시민그림책갤러리 2.2] 전시내용의 완성과 전달 - 5차 워크숍 후기

1. 초록냄비 그림책극장 #2 (조용숙)

2018년 시민 그림책 갤러리 1.8에서 초록냄비 그녀의 그림책극장#1로 멋진 그림책극장 공간을 꾸며주셨던 조용숙님은 이번 그림책극장#2에서는 “난 남달라”와 “마음 여행”이라는 두권의 책을 통해 마음을 여행하고 현재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알아가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만들고 싶다는 의지를 발표에 담았습니다.
재미있는 출구와 관람 후 마음껏 쉴 수 있는 휴식공간까지 고려하여 계획된 전시공간이 발표만으로도 기대가 됩니다.

[시민그림책갤러리 2.2] 전시내용의 완성과 전달 - 5차 워크숍 후기

2. 일시정지 (정예지, 이주심)

일시정지팀의 정예지님, 이주심님은 대학 졸업과 취업 등 쉼 없이 달려오던 중 멈추는 시간이 강제적으로라도 필요하다고 생각을 하게 되어 이 생각을 타인에게 전달하고 느껴보길 원하면서 이 전시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도토리 시간”이라는 그림책을 통해 자신의 모습이 한없이 작아질 때, 상처받았을 때, 삶을 방향을 잃어버렸을 때 잠시 ‘멈춰도 괜찮아‘라는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공간을 구상하고 있답니다.

3. 드림캐쳐 (고은혜, 이보령)

자신의 꿈을 향해 지금도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고은혜님, 이보령님은 다섯 개의 슈크림빵이 자신만의 속(앙금)을 찾아가는 내용이 담긴 그림책 “내멋대로 슈크림빵”을 통해 언제나 꿈꿀 수 있고 실천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귀여운 전시공간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전 캔들강사였던 고은혜님의 금손실력을 발휘하여 귀여운 소품도 직접 제작한다고 하네요.

4. 모녀상생 (장미애, 류예서)

모녀상생팀은 육아맘인 장미애님과 공부에 지친 딸 류예서양이 함께 하는 팀입니다.
이번 우크라이나 전쟁 소식을 뉴스에서 접하게 된 예서양의 “왜 도와주지 않는 거지요?”라는 질문으로 시작된 이번 기획은 같은 시대에 다른 모습으로 살아가는 상반된 모습을 보여주며 ’왜 도와주지 않는가?‘에 대해 스스로 생각해보게 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스케치북, 방안지 등을 활용해 매시간 최선을 다해 준비하는 모녀상생팀의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5. 쀼의 세계 (조아영, 김현국)

예술가이며 안정적인 삶을 꿈꾸는 아내 조아영님과 안정적인 삶을 살면서 예술가를 꿈꾸는 남편 김현국님으로 이루어진 현실 부부팀 쀼의 세계는 나의 본캐랑 부캐 모두 재밌게 놀자는 의미를 담아 그림책 “얘들아 놀자”와 머리카락 한가닥, 한가닥이 또 다른 자신이 되는 이야기 “간질간질”을 선정하여 전시 부스를 꾸며볼 예정입니다.
쀼의 세계팀의 재미있는 요소를 담아 즐겁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하는 의지가 돋보이는 발표였습니다.

6. 프리즘free-izm (김지연, 최예솔)

사진작가 김지연님과 초등학교 선생님인 최예솔님이 함께하는 프리즘팀은 누구나 편하게 관람할 수 있는 공간과 그 전시공간의 내용을 통해 온기를 더하며 치유가 되는, 그리고 마음 그릇이 넓어지는 전시를 구상하고 있습니다.
빛을 분산시켜 색을 여러 가지로 나누기도 하고 백색광으로 합칠 수도 있는 경로인 프리즘과 같은 역할의 매개체가 될 수 있는 그림책으로 사물의 다양한 색상을 보여주는 “이색다바나나” 그림책을 선정하였습니다.
다르지만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며 함께하고 위로를 얻으며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을 빛과 색으로 표현해볼 예정으로 실제 프리즘을 이용해 색다른 빛의 공간이 꾸며질 것 같습니다.

[공통주제 발견하기]

[시민그림책갤러리 2.2] 전시내용의 완성과 전달 - 5차 워크숍 후기

열정적이었던 발표 리허설 후 공통주제를 찾아 이번 시민 그림책 갤러리 2.2의 타이틀을 함게 고민하고 정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먼저 각 팀마다 1~ 3번 키워드를 생각해보았습니다.
휴식, 꿈, 묻다, 관심, 색깔, 즐거움, 시간, 실천, 직면, 함께, 고정관념, 당신은?, 소확행, 선택, 어린이, 본캐와 부캐 등의 키워드들이 나왔고 이 키워드들을 하나로 담아낼 수 있는 주제를 모아 투표를 통해  「마주하다, ME WE」라는 주제로 마음을 모았습니다.

마음 여행을 통해 나의 어린 시절과 마주하는 초록냄비 그림책극장 #2
잠시 '멈춰도 괜찮아'라는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쉼의 공간을 통해 진정한 휴식과 마주할 일시정지
자신의 꿈을 향해 열심히 살아가며 자신만의 속을 마주할 드림캐쳐
같은 시대 다른 모습으로 살아가는 상반된 모습을 마주하는 모습으로 보여줄 모녀상생
본캐와 부캐 모두 마주하며 재미있게 놀아볼 쀼의 세계
서로 다르지만 공감하고 이해하며 함께 마주할 프리즘

ME
WE

ME를 반전시키면 WE가 되듯, 전시를 준비하며 나와 우리가 맞닿을 일들이 참 많았어요.
「마주하다, ME WE」로 꾸며질 이번 시민 그림책 갤러리 2.2 기대해봐도 되겠지요?

​다음 시간은 드디어 워크숍의 마지막 시민 큐레이터팀의 최종발표가 있는 날입니다.
이번 전시와 관련된 관계자와 전시기간 함께할 도슨트가 참석하는 최종발표 후에는 전시공간을 만들어가는 과정만이 남아있습니다.
지금까지의 노력이 빛을 밝하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보아요.

시민 그림책 갤러리 2.2 화이팅!!

글쓴이: 채유진(코디네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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