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단위 문화예술교육 거점 구축 지원사업 선정
▲ 초·중학생 대상의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청소년 멘토스쿨'. 다양한 오브제를 활용한 연극·음악·미술 등 통합예술교육을 운영한다.
시민 담론 통해 원주형 문화예술교육 시행하기로 (재)원주문화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공모한 '2022 기초단위 문화예술교육 거점 구축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원주를 포함해 전국 8개 지역이 선정됐으며, 최대 5천만 원을 지원받는다.
기초단위 문화예술교육 거점 구축 지원사업은 문화분권의 맥락에서 추진된 사업이다. 기존 광역 중심에서 벗어나 지역 현장이 필요로 하는 문화예술교육을 지역의 자원을 활용하여 지역 스스로 설계하도록 하는 '풀뿌리 문화예술교육'을 지향한다.
해당 사업은 지역 내 다양한 자원 간 연계를 통해 지역의 문화예술교육 생태계를 조성하고, 주체 간 상생이 가능하도록 사업을 설계한다. 특히 수요에 기반한 지역특화 문화예술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보급하기 위해 관내 학교 및 교육지원청, 지역예술단체, 기관과의 공고한 협력체계가 중요하다.
원주문화재단과 원주시 창의문화도시지원센터가 사업을 공동 운영하며 다양한 주체들로 구성된 문화예술교육 거버넌스를 구축한다. 또한, 시민 담론을 통해 문화예술교육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며 원주형 문화예술교육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
우선 지역의 민, 관, 산, 학 문화예술 영역 등 다양한 주체들과 협의체를 구성한다. 그리고 협의체를 중심으로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청취할 수 있는 라운드 테이블을 상시 운영하며, 공론화 과정에서 도출된 의견을 반영해 지역 문화예술교육 정책을 수립하고, 수요자 맞춤형 프로그램을 기획해 나간다. 또한, 관련한 지역의 자원을 조사하고 발굴하며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옛 원주여고 자리에 조성된 원주복합문화교육센터를 비롯하여 댄싱공연장 내 그림책여행센터 이담(구), 원주 생활문화센터 등 재단과 원주시 창의문화도시센터의 문화공간을 중심으로 문화예술교육을 생활권과 연계해 확장해나가는 모델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원주문화재단 관계자는 "지역에 있는 다양한 문화자원을 연결하고 서로 협력하며 거점을 구축해 나가겠다"며 "거점을 조성하고 이를 생활권으로 확산하며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공동체 회복의 계기를 만드는 등 시민 누구나 보편적인 문화예술교육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40 원주시 지속가능발전 기본 및 이행계획에 '시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지속가능발전 교육도시를 실현한다'와 새정부 국정과제 '일상이 풍요로워지는 보편적 문화복지 실현'에서도 문화예술교육을 주요 내용으로 포함하고 있어 향후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뒷받침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수희 기자 nmpr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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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원주투데이(http://www.wonju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7168)
▲ 초·중학생 대상의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청소년 멘토스쿨'. 다양한 오브제를 활용한 연극·음악·미술 등 통합예술교육을 운영한다.
시민 담론 통해 원주형 문화예술교육 시행하기로 (재)원주문화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공모한 '2022 기초단위 문화예술교육 거점 구축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원주를 포함해 전국 8개 지역이 선정됐으며, 최대 5천만 원을 지원받는다.
기초단위 문화예술교육 거점 구축 지원사업은 문화분권의 맥락에서 추진된 사업이다. 기존 광역 중심에서 벗어나 지역 현장이 필요로 하는 문화예술교육을 지역의 자원을 활용하여 지역 스스로 설계하도록 하는 '풀뿌리 문화예술교육'을 지향한다.
해당 사업은 지역 내 다양한 자원 간 연계를 통해 지역의 문화예술교육 생태계를 조성하고, 주체 간 상생이 가능하도록 사업을 설계한다. 특히 수요에 기반한 지역특화 문화예술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보급하기 위해 관내 학교 및 교육지원청, 지역예술단체, 기관과의 공고한 협력체계가 중요하다.
원주문화재단과 원주시 창의문화도시지원센터가 사업을 공동 운영하며 다양한 주체들로 구성된 문화예술교육 거버넌스를 구축한다. 또한, 시민 담론을 통해 문화예술교육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며 원주형 문화예술교육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
우선 지역의 민, 관, 산, 학 문화예술 영역 등 다양한 주체들과 협의체를 구성한다. 그리고 협의체를 중심으로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청취할 수 있는 라운드 테이블을 상시 운영하며, 공론화 과정에서 도출된 의견을 반영해 지역 문화예술교육 정책을 수립하고, 수요자 맞춤형 프로그램을 기획해 나간다. 또한, 관련한 지역의 자원을 조사하고 발굴하며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옛 원주여고 자리에 조성된 원주복합문화교육센터를 비롯하여 댄싱공연장 내 그림책여행센터 이담(구), 원주 생활문화센터 등 재단과 원주시 창의문화도시센터의 문화공간을 중심으로 문화예술교육을 생활권과 연계해 확장해나가는 모델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원주문화재단 관계자는 "지역에 있는 다양한 문화자원을 연결하고 서로 협력하며 거점을 구축해 나가겠다"며 "거점을 조성하고 이를 생활권으로 확산하며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공동체 회복의 계기를 만드는 등 시민 누구나 보편적인 문화예술교육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40 원주시 지속가능발전 기본 및 이행계획에 '시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지속가능발전 교육도시를 실현한다'와 새정부 국정과제 '일상이 풍요로워지는 보편적 문화복지 실현'에서도 문화예술교육을 주요 내용으로 포함하고 있어 향후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뒷받침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수희 기자 nmpr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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