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조례식 시작으로 다양한 예술수업
시민과 예술가 참여해 13개 과목 진행 원주시 창의문화도시지원센터는 오는 22일부터 3일 간 옛 원주여고 체육관이었던 진달래관에서 2022년 도시예술 프로젝트를 개최한다.
도시예술 프로젝트 '진달래홀 세컨드 타임테이블'은 진달래관이 가진 장소의 옛 시간과 새로운 시간에 대한 의미를 담고 있다. 학교생활을 담고 있던 시간표에 예술가의 상상력이 담긴 과목으로 진달래관의 두 번째 시간표를 만드는 시간을 준비했다.
22일 오후1시 진달래홀 조례식을 시작으로 130명이 함께 만드는 예술수업이 진행된다. 매 회차 100명의 원주시민과 30명의 예술가가 참여하며, 하루 동안 최대 3개 과목을 신청할 수 있다.
예술수업 과목은 총 13과목으로 ▷국어: 내가 만드는 그날의 이야기, ▷물리: 마음의 움직임 ▷지구과학: Soundscape+움직이는 도시1 ▷가정: 너의 마음을 들려줄게! ▷영어: 사일런스 댄스 ▷기술: 내가 그리는 진달래홀-문화 꽃씨를 심다 ▷화학: Visual Mixtape ▷수학:Patch from scratch ▷생물: 움직이는 도시2, ▷체육: 파장실험실, ▷정치: Meditation cube ▷윤리: 流(류), ▷경제: 44, 로 진행되며, 방과후 활동, 동아리방 활동 등도 운영한다.
그 외 부대행사로는 22일 문화도시 공간포럼, 도시예술 프로젝트 스폐셜, 23일 홈커밍데이, 제1회 문화도시 멤버십데이가 개최된다. '문화공간을 만들어가는 유쾌한 상상'을 주제로 열리는 문화도시 공간포럼은 문화공간 담론을 형성하고 지속가능한 공간 운영의 방향성을 논의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문화도시 공간포럼은 권순석 문화컨설팅 바라 대표가 사회를 맡아 진행한다. 건축공간연구원 이영범 원장의 '살기 좋은 도시공간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상상에는 문턱이 없다'라는 상상발제를 시작으로 ▷지역의 변화를 만드는 혁신공간: 커먼즈필드춘천(춘천사회혁신센터 박정환 센터장) ▷문화기획자가 읽어주는 광주청소년삶디자인센터(광주북구문화의집 정민룡 관장) ▷공간과 함께 걸어온 이야기: 진달래홀(어반마이너 김병재 대표)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지는 '상상을 현실로 토론'에서는 ▷우리가 상상하는 공간의 모습은 지속가능할 수 있을까?(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 문윤걸 센터장) ▷다양한 삶만큼 다양한 공간조성과 운영은 어떻게 가능할까?(청주시문화도시센터 김미라 센터장) ▷지역을 중심으로 공간정책과 사업이 통합운영될 수 있을까?(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 이광준 센터장) 등 세 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정보 및 참가 신청은 시민공유플랫폼 '원주롭다'에서 확인 가능하다.
박수희 기자 nmpr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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